곽정환PD, 장혁, 최지영 CP(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KBS드라마 '추노'가 1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서 한류부문 특별상 대상을 수상했다.

'추노'는 이날 시상식에서 한류부문 특별상 대상 뿐 아니라, 한류부문 연출상, 남자연기상에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상까지 4개의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추노'의 최지영 CP는 “곽정환 감독, 장혁 씨와 많은 배우들, 스태프들의 힘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맘 때 쯤에 '추노'대본을 가지고 곽정환 PD와 함께 하자고 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추노'의 연출을 맡았던 곽정환 PD는 “나비 넥타이를 매고 이런 무대에 서보고 싶었는데 이뤄졌다. 세계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배우 최수종과 최윤영 MBC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 172작품이 출품됐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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