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내달 3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단일후보로 이인영 전 의원이 확정됐다.

486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삼수회는 13일 이 전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우상호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 그룹이 여러 차례 격론을 거듭한 끝에 최종 결론을 내렸다. 백원우·최재성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 중 예비경선(컷오프) 다득표자로 확인된 이 전 의원을 단일후보로 인정키로 했다"면서 "이인영 단일후보 지원을 위해 공동선거운동등 공동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또다른 486 주자인 최재성 후보는 이에 반발해 전당대화 완주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486 그룹은 전대 예비경선(컷오프) 직전 "486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하면 득표순에 따라 한 명만 본선후보로 등록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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