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우일렉(대표 이성)은 듀얼 스팀을 채용한 '말하는 스팀오븐'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클라쎄 '말하는 스팀오븐'(모델명 KR-S340N)은 전자레인지와 그릴, 오븐, 발효 및 건조 기능에 국내 최초로 듀얼 스팀 분사기능을 적용한 제품으로 고온의 스팀을 이용, 음식물 내의 염분과 지방을 감소시켜 웰빙 조리가 가능하다.

제품 내 상단과 좌측면 2방향에서 스팀을 분사하는 방식을 채용해 전기소비량 30%와 조리시간을 20% 가량 단축시켰고, 음식을 보다 골고루 익혀준다.

또 스팀을 발생하는 보일러 부분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 오래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제품 부속의 부식을 방지하고 청결함을 유지한다.

제품 후면에 위치한 스피커를 통해 조리 시작 단계부터 완료시까지 전 과정을 음성으로 안내하며, 조리가 익숙하지 못한 어린이나 노인들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불고기, 황태구이, 누룽지 등 한국식 요리뿐 만아니라 치킨퀘사디야, 연어스테이크 등 서양식 요리 등 26 가지 오븐, 구이요리, 24 가지 홈베이킹, 키즈쿠킹요리와 21 가지 스팀 요리 등 국내 최다 171가지 요리(121가지 자동조리와 50가지의 수동조리)가 가능하다.

오찬서 주방기기 사업부장(상무)은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만족시키는 '말하는 스팀오븐'으로 까다로운 요리도 누구나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급 복합오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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