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뮤직]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한국 소녀인 주니(JUNIE)가 일본판 ‘슈퍼스타K’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일본의 전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주니라는 이름의 한국인 소녀가수.

주니가 참가한 ‘니지이로 슈퍼노바’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실시된 여성 보컬리스트 오디션이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 영국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 ‘엑스 팩터’ 등이 화제를 모았듯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약 1500명의 응모자 중 최종심사에 남은 사람은 7명이었다. 그 중 최우수상이 주니에게 돌아간 것이다.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서 우승했다는 것은 일본 내에서도 튼튼한 입지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니지이로 슈퍼노바’ 측은 지난 12일 오디션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주니는 EMI뮤직의 신인개발부 ‘그레이트 헌팅’의 도움으로 데뷔를 준비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일본으로 건너간 주니는 현재 라이브하우스 라이브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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