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은 15일 제27회 관세사 일반전형 최종합격자 75명을 확정, 발표했다.

관세사 일반전형시험은 올 4월4일 1차 시험과 7월4일 2차 시험을 쳤다. 올해도 2차 시험은 327명이 응시, 75명이 합격함으로서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제2차 시험 합격율은 22.9%로 지난해(18.3%)보다 4.6% 포인트 높다.

최종합격자 중 수석합격자는 부경대를 졸업한 유대현(24·남)씨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국민대에 다니고 있는 김향미(21·여)씨. 여성합격자는 18명(24%)으로 지난해 24명(27.9%)보다 줄었다.

합격자 공고는 15일 오전 9시부터 관세청홈페이지를 통하여 볼 수 있다. 합격자에겐 관세사법 제5조의 결격사유 확인 뒤 관세사자격증이 주어진다.

최종합격자는 관세사회가 하는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야만 사무소를 차려 관세사 일을 볼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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