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의 주연배우 수애가 스릴러 장르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수애는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심야의 FM'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메이킹필름에서 "스릴러 영화에 처음 도전하는데 설레기도 하면서 걱정도 많이 됐다"며 "배우들과 감독님 덕에 쉽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DJ란 직업이 무척 매력적이라 생각해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연기할 수 있어 기뻤다"며 "몸으로 하는 연기도 해보고 싶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 해볼 수 있었다"고 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 한동수(유지태 분)에 맞서 홀로 숨 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 고선영(수애 분)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이다.

김선아 주연의 '걸스카우트'로 데뷔한 김상만 감독의 '심야의 FM'은 다음달 14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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