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자회사의 성장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결과다.

16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9년부터 본격화된 중국 의료개혁에 따라 중국 의약시장의 팽창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국내 업체 중 매출액 규모로나 영업인력 규모로나 중국 의약 시장 내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북경한미가 독보적이다"라고 평했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북경한미는 과거 5 년동안 약 31.3%가량의 매출액 고성장세를 이어왔으며 강력한 신제품 사이클과 영업력 강화 등에 힘입어 향후 5 년간 북경한미로부터의 발생하는 지분법 이익은 평균 약 26.4%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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