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기울기가 평평해진 5일 이동평균선 매매 공방을 펼치며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2포인트를 넘나들던 베이시스가 1포인트 안팎 수준으로 후퇴하면서 차익거래는 9거래일 만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70포인트 하락한 237.55를 기록하고 있다. 237.90으로 시작해 잠깐 상승반전하며 239.35까지 올랐으나 이내 되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선물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매도 규모는 많지 않아 각각 167계약, 369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461계약 순매수 중이다.

베이시스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차익거래가 42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부담이 되고 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는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기록하며 하방경직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81포인트 하락한 0.92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1100계약 가량 늘어나 증가 속도가 빠르지는 않은 편이다. 여전히 투자자들이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대부분의 행사가에서 콜이 하락, 풋이 상승하고 있다. 풋 중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230풋은 전거래일 대비 10% 가량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