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유내강 · NEW]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설경구 이정진 주연의 '해결사'가 개봉 11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추석 연휴 하루 8만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9일 개봉한 ‘해결사’는 21일 전국 7만 8016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15만 2290명을 기록했다.

이는 '무적자' '시라노; 연애조작단'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지만, 1위 상영작과 관객수가 불과 3만여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추석 연휴를 맞아 다른 국내 영화보다 한 주 먼저 개봉한 이 영화는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던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1위에서 끌어내리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해결사'는 2주차를 맞아 '무적자'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과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4위로 내려앉았지만 주말 사흘간 19만 1331명을 모으며 변함없는 흥행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 영화는 16일 함께 개봉한 장진 감독의 ‘퀴즈왕’과 김태희 주연의 ‘그랑프리’를 제쳐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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