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올레 감수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7일부터 10월10일까지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사의 제주행 비행기를 타면 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스타항공과 도서출판 (주)컬처플러스는 26일 추석연휴가 지나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손님들을 위한 고객감사행사를 27일부터 2주일간 연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 기간 중 김포, 청주, 군산에서 제주도로 가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비행기 안에서 내는 퀴즈를 맞히는 사람에게 신간으로 올레꾼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올레감수광’ 책을 준다.

또 컬처플러스는 기내 퀴즈이벤트 장면을 찍어 이메일(cultureplus@naver.com)로 보내거나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가는 사연을 블로그(http://blog.naver.com/cultureplus)에 댓글로 올리면 하루 2명씩 뽑아 책을 주는 이벤트도 갖는다. 이메일로 보낸 사진은 10월18일 블로그를 통해 선보인다.

'올레 감수광' 작가 강민철씨.

아름다운 올레 풍경과 제주의 상흔을 얘기 식으로 맛깔스럽게 풀어낸 ‘올레 감수광’은 제주도 출신 작가이자 홍보대행사 컬처플러스 대표인 강민철씨의 여행에세이다.

책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숙박, 교통,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1000여 여행정보들이 별책부록으로 실려 있어 ‘올레여행 기본서’로 큰 인기다.
책 제목 ‘올레 감수광’은 ‘올레 가세요?’를 뜻하는 제주도 말로 올레를 느끼고(感), 배우고(修), 미친다(狂)는 뜻을 담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작가 강민철씨(☎010-2238-7053, mckang999@hanmail.net), 한기홍 컬처플러스 마케팅본부장(☎010-7676-0419)에게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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