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2AM 조권이 남자 아이돌 그룹의 자존심을 건 100m 대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2부’에는 16개팀 130여 명의 아이돌이 48개 메달을 놓고 경합했다. 이날 국내 정상급 아이돌스타들을 비롯해 원조 아이돌과 개그맨들이 남다른 경쟁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조권은 결승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12초4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과 2PM 택연도 최선을 다했으나 조권에 간발의 차로 뒤져 은, 동메달에 머물렀다.

조권은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거만한 자세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눈을 찌푸리게 했다. ‘깝 이미지’가 식상함을 안겨줬다.

한편 이날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16개 팀에 총 13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A팀 비스트, 포미닛, G.NA / B팀 티아라, 씨야, 다비치, 홍진영, 초신성 / C팀 엠블랙 / D팀 : FT아일랜드 / E팀 씨스타, 케이윌 / F팀 유키스 / G팀 시크릿 / H팀 인피니트 / I팀 레인보우 / J팀 쥬얼리,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 K팀 로티플스카이 / L팀 2AM, 에이트 / M팀 손담비, 애프터스쿨 / N팀 2PM, 미쓰에이, JOO / O팀 슈퍼주니어, 샤이니, 트랙스, 에프엑스/ P팀 간미연, 성대현, 바다, 김새롬, 김나영, 김신영, 길)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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