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해결사'의 홍일점 문정희가 이번엔 안방극장에서 문근영, 장근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문정희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27일 오전 "문정희가 11월 방영 예정인 KBS2 새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감소영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풀하우스'의 원작자인 원수연 작가의 웹툰 '매리는 외박중'을 원작으로, '궁', '연애결혼'을 통해 젊은 세대의 연애관을 발랄하게 그려낸 인은아 작가가 집필하고, '경숙이,경숙 아버지'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홍석구PD가 연출을 맡은 올 하반기 기대작이다.

특히 가상결혼을 통해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을 그리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정희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사랑지상주의자 감소영으로 변신, 매리(문근영 분)와 무결(장근석 분) 커플의 연애전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희는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에 프랑스 유학파 배우로,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한편 문정희는 150억원 규모의 3D 대작 영화 '현의 노래'에 캐스팅돼 촬영 준비 중이며, 또한 2009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2010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카페 느와르'의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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