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쎌과 에이치엘비 자회사 라이프리버가 ‘모낭세포를 이용한 대머리 치료기술’이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이 났다고 27일 밝혔다.

김하용 에이치엘비 이사는 "기존의 치료법인 모발이식술이 본인의 머리카락 하나를 뽑아 탈모부위에 하나를 이식하는 것과는 달리 라이프리버의 모낭세포치료 기술은 한올의 머리카락을 수십만개로 배양해 이식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상용화 될 경우 수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기존의 모발이식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모발이식학회의 조사(Practice census result)에 의하면 지난 한해 동안 모발이식술 또는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수는 아시아 22만4862명, 미국 21만6648명, 유럽 8만0509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수환 라이프리버 대표는 "라이프리버의 모낭세포치료 기술 특허는 동국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10년간의 노력끝에 개발된 것"이라며 "현재 삼성의료원에서 진행중인 인공간과 대머리 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통해 라이프리버가 세계 최고의 기술과 이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최고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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