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장훈이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 지 20주년을 기념해 헌정앨범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헌정앨범의 제목은 ‘Letter to 김현식(김현식에게 보내는 편지)’다. 그간의 여타 헌정앨범들과 달리 김현식의 노래 11곡 전곡을 김장훈이 소화했다.

기념비적인 앨범을 위해 김장훈은 음악적 컨셉으로 김현식의 노래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구상했다.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을 위해 김장훈은 지난 21일 체코의 프라하로 날아갔다. 거친 샤우팅과 세계최고의 연주자들과의 협연이 어우러져 김현식의 노래는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싣는 노래로는 ‘비처럼 음악처럼’, ‘내사랑 내곁에’, ‘추억만들기’, ‘사랑했어요’, ‘봄 여름 가울’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모두 포함됐다. 체코필의 연주와 어우러져 노래가 울려 퍼지는 순간 김장훈은 20년 동안 숨겨왔던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김현식 헌정앨범 'Letter to 김현식'은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 날인 11월 1일 발매되며, 첫 번째 싱글인 ‘비처럼 음악처럼’은 오는 10월 26일 첫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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