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타이어가 201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입사 희망자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http://www.hankooktire.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을 거쳐 인·적성검사, 다면 면접(역량/PT/영어면접), 그룹토론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말께 한국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4년제 정규대학교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채용에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R&D), 생산기술(ENG), 생산(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약 1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전학년 평점평균이 4.5 만점 환산 3.0 이상이어야 하며, 이상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글로벌 신규 판매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대학 학위(석/박사) 소지자 및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특수언어 전공자,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은 우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과 기획력, 창의력 등 지원 분야에 따른 핵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에 필요한 열정과 혁신적인 자세와 고객지향적 마인드, 세계적인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글로벌 역량 부분을 가장 비중 있게 평가할 계획이다.

서승화 대표이사는 “사람이 미래이자 곧 힘이라는 일념으로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해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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