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TX그룹이 경제·사회·환경·사회공헌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STX는 28일 지난 한 해 STX그룹 주요 8개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09 STX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STX는 '나우 앤 프롬 나우(Now and From Now)'를 테마로 1개의 그룹보고서와 ㈜STX,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STX중공업 등 8개 주요 계열사의 보고서를 모아 총 9권의 ‘그룹 통합보고서’ 형태로 발간했다고 전했다.

‘Now and From Now’는 올해 창립 10년을 맞는 STX그룹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라고 STX관계자가 설명했다. STX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그룹차원의 전략과 추진성과, 개별 사업영역에 따른 활동이 모두 정리돼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STX그룹의 성장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사회적 책임실천 등이 뒷받침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2020년까지 10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구현하는 세계 굴지의 종합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전세계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의 표준인 G3 GRI 가이드라인(Third Generation of the GRI’s Sustainability Reporting Guidelines)에 따라 작성됐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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