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무안타에 그치며 세 경기 연속안타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8리에서 2할9푼7리로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22호째 도루로 지난해 기록한 21개를 넘어 개인통산 시즌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아만도 갈라라가의 몸쪽 공을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해프너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78득점째.

팀이 6-3으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5회에만 3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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