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혼수철에 맞춰 작년 출시 이후 1년 넘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셀러'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였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신혼부부를 위해 가격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슈퍼셀러란 월 1200세트 이상 판매된 티볼리 침실세트, 월 2000세트가 판매되고 있는 패리스 붙박이장 등 소파, 거실장, 식탁, 서재 가구 등 신혼고객을 위한 중저가형 가구다. 더욱 올 하반기에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3,40대를 위한 중고가형 슈퍼셀러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기존 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추가했고, 색상이나 제품 가짓수도 늘렸다. 소비자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특히 패리스 붙박이장에 중고가형 침실세트 엘리시아와 로이드 소파나 로터스 소파를 추가해 제품군을 다양하게 만들었다.

또 티볼리 붙박이장은 브라운, 오트밀에 이어 오닉스 색상을 추가했으며, 위더스 소파와 로터스 소파는 지저분해 지기 쉬운 거실 공간을 위해 수납공간을 만들어 기능성을 높혔다. 또 기존 기본형과 모듈형에 고급형 카우치를 추가했고, 붙박이장과 침대도 색상을 다양하게 제작했다.

한샘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가격을 할인한다. 티볼리 침실세트 침대와 영국 1위 매트리스 브랜드인 사일런 나잇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할 경우 40만원을 할인하고, 티볼리 침실세트 이동장을 구입하면 스마트 박스 세트를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직매장에서는 200만원이상 구매 금액부터 금액별로 생활용품 또는 맞춤패브릭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해 첫번째 슈퍼셀러 출시 이후 중고가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아 두번째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제품에서 디자인과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가격을 낮춰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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