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부당거래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 보는 맛이다.”

류승완 감독의 3년만의 신작이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영화 ‘부당거래’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류승완 감독은 ‘류승범, 황정민, 유해진 등 3명의 배우와 함께 영화를 찍은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영화를 찍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쇼트로 찍어서 이어붙이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상황을 찍어 나누는 방법이 있는데 이번 ‘부당거래’는 후자였다. 연출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연기자들이 이 세계 안에서 능동적으로 잘 살아가주고 있어서 흡족했다”고 말햇다.

이어 류승완 감독은 “현장 스태프들과 다른 배우들 증언을 통해 아셔도 비슷할 것인데 3명의 주연배우 외에도 수많은 조연들 그리고 한두 신 출연하는 연기자들까지 아주 좋은 연기를 펼쳤다. 바로 ‘부당거래’의 큰 매력은 배우를 보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고 흥미를 자극했다.

류승완 감독의 3년만의 신작이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2010년 하반기 기대작 ‘부당거래’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린 작품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 배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하반기 기대작 ‘부당거래’ 는 스타일을 그리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 대국민 조작이벤트라는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대결로 오는 10월 2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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