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두바이의 한 고층 아파트 창틀을 맨손으로 부여잡고 유리창을 닦는 ‘세계에서 가장 용감한(?) 유리닦이’가 요즘 화제다.

두바이 주메이라비치의 한 고층 아파트 창틀만 잡고 유리창을 닦는 남성의 사진이 29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실렸다.

사내는 웃옷을 벗은 채 보호장비도 없이 34층 아파트 창틀에 서서 유리를 닦는다.


전문업자도 안전장비를 모두 챙기게 마련인데 그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아파트 창문 밖으로 나와 맨손으로 창문을 잡고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으면서 청소한다.

몸을 기울여 가며 손잡이가 긴 브러시로 더러운 창문에 물을 끼얹기도 한다.

사진은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사내가 용감한 건지 미친 건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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