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문가용, 국내외 파생상품 전용 동시 출시
3억원 규모 '新 HTS 출시기념 실전투자대회'도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기능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고객맞춤형 HTS를 개발, 4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투자전문가를 위한 HTS 'eFriend Pro'는 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멀티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가상화면 10개를 한 번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종목 클릭만으로 종목 분석 및 동향 파악 등 정보를 한 순간에 빠르게 조회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체결되지 않는 주문에 대한 자동취소주문기능과 한 번의 마우스 조작만으로 주문이 가능한 장바구니주문, 클릭주문 등 신 매매기법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주문설정도 최대 5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동시 출시되는 국내외 파생상품 전용 HTS 'eFriend Force'는 특화 주문 기능 및 리스크 관리기능을 강화해 국내외 선물옵션 및 FX마진 트레이딩 등 파생상품 매매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 이비즈니스 담당 이석로 상무는 "2년여간 고객들의 의견 수렴 및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HTS를 만들었다"면서 "eFreind Pro과 Force 만의 차별화된 기능들을 통해 온라인 투자환경의 수준을 높이고 고객의 성공투자를 지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새로운 HTS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은행에서 BanKIS 계좌를 개설한 후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한편, 이번 HTS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8일부터 BMW, K5 등 총 3억원의 상품을 지급하는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1544-5000)에 문의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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