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3일 대만 타이페이세계무역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0 대만국제발명전’에서 우리나라가 14개의 상을 발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4일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2010 대만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주)씨에이팜의 ‘아토피 치료용 조성물’과 장석종의 '시력회복운동기용 제어장치' 등 4점이 금상을 받았다.

또 한국전력공사의 ‘자동추적 레이다시스템과 연동하는 지능형 화상 감시시스템 및 그 방법’이 은상을, (주)일경실업의 ‘구두 뒷굽’ 등 3점이 동상을 차지했다.

대만국제발명품전은 2005년 9월 시작돼 올해 6회째로 대만정부가 지원하는 공신력 있는 발명전시회로 중화권 최대의 발명품 및 신기술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 수상작은 오는 12월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특별전시코너에 전시된다. 또 희망자에 한해 기술이전이 무료 지원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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