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슈프림팀의 멤버 쌈디가 고향 선배인 김민준의 비밀을 폭로했다.

쌈디는 4일 오후 방송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부산 사나이 특집'에 출연해 "김민준은 부산에서 진짜 멋있고 잘생긴 사람으로 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날 내 친구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멋진 차를 탄 멋진 남자가 들어왔다고 하더라"며 "그때 내 친구는 김민준인 줄 몰랐다고 했다"고 말했다.

쌈디는 "그런데 김민준이 데오도란트를 사가는 것을 보고 10초 만에 멋있는게 깨졌다고 하더라"며 "그 뒤로 친구들 사이에서 김민준의 이미지는 한껏 하락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이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해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준, 김태현, 2AM 이창민, 씨엔블루 정용화, 김숙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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