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 A&C HALL에서 열리는 2010 제5회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전시 및 제반행사에 참여한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산하 녹색생활협의회 소속 녹색소비전문기관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원은 2010년 기관 3대 전략과제로 '녹색소비생활 정착 및 확산'을 채택하고, 녹색소비 정책연구 및 녹색제품 비교정보 생산, 녹색생활체험관 등을 통한 녹색소비의 생활화를 추진해왔으며, 그간의 결과물을 일반 시민 및 기업에게 제공해 녹색소비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람회 전체개막식 및 녹색소비포럼 컨퍼런스에 김영신 소비자원장이 위원으로 참석해 축사를 하며, 정책연구실 배순영 연구위원이 '녹색소비 인센티브제도의 소비자수용성 증진방안'을 발표해 소비자중심의 녹색소비문화확산 필요성을 알린다.

소비자원이 참여한 녹색생활 전시관의 슬로건은 '소비자선택으로 녹색성장 앞당기는 한국소비자원!'이며 크게 3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유기농제품(유기섬유제품, 유기화장품) 표시의 올바른 구별방법 및 녹색가정 만들기 실천정보 제공, 둘째, 에너지절약제품 및 유기농제품의 비교테스트정보 제품 시연, 셋째, 녹색소비교육관련 정보 제공 및 팜플릿 배포 등이다.

특히 녹색가정 만들기 실천정보와 관련해, 녹색가정 모델 만들기 홈페이지(www.kca.go.kr/greenfamily)를 개설해 소비자들이 직접 녹색가정실천계획을 수립해보도록 하며, 참가한 소비자에게는 '월간 소비자시대', 친환경노트 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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