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시장 베이시스가 단 하루만에 큰폭의 반등을 보이고 있다.

전날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77포인트 급락한 0.93을 기록해 6거래일 만에 이론가를 밑돈 바 있다. 베이시스 급락은 프로그램이 4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금일 베이시스가 급격히 반등하면서 프로그램도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전날 대규모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를 통해 베이시스를 급락시켰다. 하지만 금일에는 현ㆍ선물 동반 매수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베이시스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5일 오후 1시40분 현재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53포인트 오른 1.46을 기록 중이다.

급락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단기 자금의 경우 베이시스 상승에 따른 회전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세 부담이 없는 국가기관은 전날 차익거래에서 1018억원 순매도를 기록한뒤 금일 대부분 물량을 되돌림하고 있다.

장 후반으로 가면서 베이시스 상승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2포인트 선까지 도달하면서 다른 투자주체들도 매수차익거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베이시스가 2포인트선에 육박할 때에는 매수차익거래가 활발해지는 모습이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15포인트 오른 245.55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432억원 매수우위다. 차익거래가 1872억원, 비차익거래가 56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92계약, 122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360계약 순매도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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