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정겨운이 폭발적인 예능감을 선사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정겨운은 5일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숨겨왔던 예능 감각을 폭발시켰다. 정겨운은 이날 '특기가요' 코너에서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서 함께 출연하는 신동과 함께 유도를 선보이며 탄탄한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작가들마저 환호케 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또 정겨운은 정체불명의 테크토닉 댄스를 춰 출연진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정겨운은, 자체 개발한 댄스라고 밝힌 이 댄스를 진지한 표정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의 예능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유도복을 갈아입으러 가면서 MC 강호동에게 "내 유도복 끈이 어디 있냐"고 물은 후 "사실 그 띠를 2만원 주고 직접 내가 샀다. 그런데 분명히 강호동이 내 띠를 가져갔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조형기는 "3~4년간 본 예능 후배들 중 네가 제일 이상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정겨운 외에도 김소연, 차예련, 신동 등 드라마 ‘닥터챔프’의 연기자들과 함께 최화정, 조형기, 이유진, 미스에이(민, 지아), 최홍만, 김태훈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