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방송인 겸 가수 이파니가 tvN '롤러코스터 연애빅뱅'에서 46세의 여성분으로 깜짝 등장해 포복절도의 연애담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오후12시 방송된 '롤러코스터 연애빅뱅'에서 이파니는, 결혼을 하기위해 여러 여자를 만나지만 실패를 거듭하는 최성국을 한때 열렬히 사랑했지만 막바지 반전되는 내용으로 다시 좌절을 안기는 미모의 여성으로 등장한다.

극중 뛰어난 외모와 몸매의 이파니를 본 최성국은 곧바로 사랑에 빠져들고 알콩달콩한 연애 연기를 펼쳤으며, 이 과정에선 실제 키스신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반전은 이파니가 사실은 46세 아줌마며 성형수술을 통해 젊어졌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 이뤄졌다. 최성국 앞에 등장한 이파니의 친구들은 영락없는 46세 아줌마들이었고, 이후 여러 강렬한 에피소드가 지속적으로 터지면서 크게 당황하고 괴로워하는 최성국의 표정이 시청자들을 웃음 속으로 빠뜨렸다.

이파니는 방송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재미난 촬영이었다"면서 "설정이 남달랐던 만큼 촬영 내내 웃음과 미소가 떠나지 않아 스태프분들이 많이 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또 키스신과 관련해선 "오랜만의 키스신이었지만 말 그대로 코믹키스신이었을 뿐었다"라며 "다행인지 불행인지 NG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파니는 미스코위원회가 추진하는 '안면장애아 돕기' 홍보대사로 동참해, 매달 안면장애아동 자택을 방문하고 일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한창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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