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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니를 뽑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된 MC몽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기석)는 병역을 피하려고 멀쩡한 생니를 뽑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1)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MC몽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치과에서 멀쩡한 생니 4개를 뽑아 치아저적기능점수 5급 판정을 받아내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각계각층의 시민으로 구성된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MC몽에 대해 기소 의견 제출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기소키로 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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