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부산은행은 한국신용평가(KIS), 한국기업평가(KR), 한신정평가(NICE) 등 3사가 부산은행 선순위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A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들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 상향 이유는 ▲지방은행 중 선두의 경쟁지위 확보 ▲금융지주회사 설립 계획 구체화로 대형화 및 겸업화 추진 가능성 ▲안정적인 지역 지역수신기반 및 지방 중소기업ㆍ가계대출에 특화된 경쟁력 보유 ▲높은 수준의 기본적인 수익성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 시현 예상 등이다.

등급전망은 각각 안정적(Stable)으로 탄탄한 지역 사업기반, 안정적인 수신유입, 긍정적인 정부 지원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평가로 조달금리 인하와 같은 직접적인 이득뿐 아니라 대외 신인도 향상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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