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협중앙회는 자동차구입자금 전용대출상품인 '채움 오토론Ⅰ·Ⅱ'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움 오토론Ⅰ·Ⅱ'는 차 구매대금을 NH채움모든(Modern)5카드로 결제할 경우 카드결제일 5영업일 전일에 카드결제금액이 대출로 전환되는 복합금융상품이다.

'채움 오토론Ⅰ·Ⅱ'의 대출 대상 자동차는 전차종 승용차와 16인승 미만 승합차이며, 대출기간 및 상환방법은 1년이상 5년 이내로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다. 고객이 거치기간을 원할 경우 6개월 이내에서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

대출한도는 '채움 오토론Ⅰ'의 경우 서울보증보험의 보험증권을 담보로 해 신용등급과 연소득 등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채움 오토론Ⅱ'는 공무원, 전문자격증 소지자, 우량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무보증신용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8일 현재 '채움 오토론Ⅰ'은 최저 연 6.39%, '채움 오토론Ⅱ'는 최저 연 4.47%이다. 특히 저공해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과 20세이하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게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거래실적 등에 따라 '채움 오토론Ⅰ'는 최고 1.0%포인트, '채움 오토론Ⅱ'는 최고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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