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민선 5기 캐치프레이즈로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 서대문구'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8일 오전 10시 구청 현관에서 민선 5기 100일을 맞아 새로 선정된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선포식을 갖고 서대문를 특징짓는 대표문구로 삼아 구정을 캐치프레이즈 이념에 따라 펼칠 것을 결의했다.

또 앞으로 대내외적으로 공개되는 공문서를 비롯 각종 책자, 플래카드, 홍보전광판, 홈페이지 등 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그동안 서대문구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서대문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총 80명의 직원으로부터 221건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최우수 1 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가 구청 간부들과 함께 민선 5기 캐치플레이즈로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 서대문'을 선정한 후 구청 정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 서대문구'는 민선 5기 새로운 서대문 비전과 미래발전상을 가장 잘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를 제안한 주민자치과 배용주씨는 “다양한 변화의 물결속에서 우리 서대문구가 추구해야할 소중한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며 살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앞으로 서대문구가 추구해야할 구정 이념이 잘 표현됐으며 케치프레이즈 정신에 따라 새로운 서대문시대를 여느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서대문구는 '어른공경 으뜸구 아이사랑 1등구'를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해 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