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해로 15번째 생일을 맞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구민이 대화합하는 한마당인 ‘금천구민의 날’을 맞아 교향악단 연주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밴드공연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구민의 날인 15일에 맞춰 진행하는 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안형환 국회의원, 서복성 금천구의회의장, 직능단체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그동안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구민과 단체(소속원 포함)에게 표창하는 금천구민상 시상이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4회 금천구민의 날’ 행사.

지난 8월 1일부터 한달간 추전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부분의 수상자들은 지역사회발전부문에 한영훈(독산1동, 57)씨, 사회봉사부문에 배현정(시흥5동, 64)씨, 미풍양속부문에 이민선(시흥3동, 31)씨, 문화부문에 최경미(시흥1동, 43)씨, 체육부문에 최병순(시흥2동, 58)씨다.

시상식 후로 차성수 금천구청장, 서복성 금천구의회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기념사 �� 축사가 이어진다.

이날 식전 행사로 초청가수와 학교 동아리팀의 공연이, 식후 행사로 째즈 댄스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구민의 날 앞서 14일 오후 7시부터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 전야제로 금천교향악단의 베르디 서곡 ‘운명의 힘’, 피아졸라의 '리베르트 탱고' 등 '구민의 날 기념 전야 연주회'가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금천구민의 날 행사 장면

또 16일에는 오후 4시부터 금빛공원에서 아마추어 예술단체인 '전용차로 밴드'가 발라드, 트로트 등 밴드음악으로 주민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후 7시부터 금천구청 썬큰광장에서는 금천유스필하모니가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준비하고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금천구청 총무과(☎2627-1002)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