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김제동이 출연한 KBS2 '승승장구'가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의 전국 시청률이 1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7.2%보다 무려 5.1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승승장구'는 '방송인'김제동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년 만에 KBS에 출연한 그는 역시 '김제동'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시청률 보증수표다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는 무대, 그런 무대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이는 자만심이 아니라 자부심이다"라고 말해 주위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은 13%의 시청률을 기록해 소폭 하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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