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년구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를 개최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공동 주최하고 취업전문업체 인크루트가 주관해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서울 소재 우량 중소기업과 동대문구내 대기업인 동아제약 ? 동아오츠카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12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리크루트 참가기업과 구직자들을 모집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에서 최소 5~10명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100~200명 선에서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직업심리검사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취업사주 등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청년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동대문구청 2층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장채용 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동대문구 취업정보은행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채용될 때까지 무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참가 기업에 대해서도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행사 후에도 주관업체(인크루트)의 사업전담센터(HRMC)를 가동해 채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매칭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청 고용창출추진단(☎2127-492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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