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010년 직장보육시설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 프로그램을 13일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직장보육시설 50편의 보육프로그램과 22편의 보육활동 사례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7편의 우수 보육프로그램과 3편의 보육활동사례가 최종 선정됐다고 고용부 관계자는 전했다.

대상은 서울 금천구 소재의 LG전자 어린이집의 '식사지도를 통한 교사의 긍정적 상호작용'이 선정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200만원 포상금을 받는다. “주제통합 실내놀이와 연계된 실외놀이 프로그램”을 출품한 포스코 어린이집이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 우수상으로는 '뿌리와 새싹 어린이집'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활교육, 'SK행복어린이집'의 비 오는 날 웅덩이에서, '부산광역시청어린이집'의 텃밭 가꾸리를 활용한 과학활동 등이 각각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앞으로 일·가정양립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장보육시설 신규 설치 지원 확대와 함께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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