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2NE1(투애니원)이 자신들의 롤모델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2NE1은 13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WIDE VIP'에 출연해 자신들의 롤모델을 밝혔다.

먼저 리드보컬 박봄은 '비욘세'를 롤모델로 꼽았다. "파워풀한 가창력을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병행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치켜세운 박봄은 "나 역시 비욘세와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민지는 "리한나를 좋아하지만 롤모델은 '마이클잭슨'이다. 서 있는 것만으로도 대중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의 카리스마가 대단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산다라박와 씨엘은 국내 아티스트를 거론했다. 씨엘은 "살면서 누군가의 모습을 보고 닮고 싶다면 테디 오빠다"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엄정화'라고 말하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기 때문이다. 항상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부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무조건 즐기면서 하고 있다.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까지 모두 즐길 줄 알고 너무 잘 맞는다는 게 큰 복"이라고 말한 2NE1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번 앨범에 대해 만족한다. 하지만 아직 도전할 부분도 많고 더 욕심나는 면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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