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신입사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성동조선해양의 2010년 신입 인턴사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새내기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지난달 28일 입사한 신입사원 74명은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기 위한 기본 소양교육,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직무교육과 현업에 배치되기 전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현장체험교육, 조직력과 협동심 강화를 위한 해병대 극기훈련 등 다양한 인턴사원 입문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현업 배치 하루 전인 14일 입문교육의 마지막 코스로 성동조선해양이 위치한 안정국가산업단지 일원과 황리, 통영시 죽림초등학교 인근을 찾아 농가 일손 돕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고 기업과 직장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성동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바른 기업윤리와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임직원들이 열린 마음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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