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고현정과 권상우의 열연 속에 수목극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4일 오후 방송된 '대물'은 전국시청률 26.1%를 기록했다. 이는 13일 기록한 자체 최고인 26.4%보다 0.3%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KBS2 '도망자 Plan.B'(11.9%)와 다시 큰 격차를 보이며 수목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14일 방송분에서는 서혜림(고현정 분)을 구하기 위해 나타한 하도야 검사(권상우 분)가 칼을 맞고 절체절명 위기에 빠지는 얘기를 그렸다.

강태산 의원(차인표 분)은 남송지역에 김태봉의 하수인이 공천신청을 하자 어이없어 하며 새로운 인물을 찾으려고 했다.

조배호 의원(박근형 분)은 강태산의원의 장인회사인 산호그룹의 운명이 남송지역 국회의원선거에 달려 있다며 김현갑을 공천하라고 압박했다.

손본식 국장(안석환 분)을 만난 강태산은 서혜림이 리포팅을 하는 조건으로 보도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라고 권했다. 하도야는 조배호가 대리인으로 전중수부장 출신 변호사를 보내자 기분 나빠한다.

조배호의원이 헤리티지클럽에 있다는 얘기를 들은 하도야는 조사를 하겠다며 헤리티지클럽에 갔다 출입을 막는 세진(이수경 분)과 신경전을 벌였다. 서혜림을 공천하겠다고 보고한 강태산은 혜림을 찾아가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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