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기 대한항공 델리지점장(가운데)이 그래험 쿡 월드 트래블 그룹 대표(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0'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영국의 여행 운송 컨텐츠 제공사인 '월드 트래블 그룹'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160여국의 18만3000명의 여행, 관광,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좌석을 설계한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내식 메뉴, 그리고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여백의 미를 강조한 일등석 기물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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