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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8일부터 엑센트 사전계약 실시

최종수정 2010.10.18 10:07 기사입력2010.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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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소형세단 '엑센트(프로젝트명 RB)'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엑센트는 지난 1994년 4월 출시돼 5년 2개월 동안 국내 시장에서 41만여 대가 팔리며 소형차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엑센트’의 차명을 이어받았다.

엑센트는 1.4 MPI 감마 엔진(다중 분사 방식) 외에도 직분사 엔진 방식의 1.6 GDI 감마 엔진 및 소형 최초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리터당 16.7km를 구현하며 동급최고의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소형세단 최초로 ▲운전석, 동승석 및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후방 추돌시 승객의 목 상해를 줄여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그 외에도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등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준중형급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이번 사전계약 개시와 함께 엑센트의 내·외부 사진과 제원 일부도 최초로 공개하며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엑센트는 기존 ‘베르나’에 비해 전장은 70mm 늘이고 전고는 15mm 낮춰 한층 강인하고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70mm 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가이스 라이센스(Guy’s License)’라는 마케팅 슬로건을 내세워 엑센트가 진정한 영 가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임을 강조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사전계약과 동시에 진행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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