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호남석유화학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8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감소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1666억원으로 22.7%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1조7512억원으로 6.1% 늘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1조7512억원으로 4.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667억원으로 22.9% 감소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중국·중동에서 증설물량이 늘어나 가격이 떨어지면서 마진자체가 줄어들었다"며 "특히 3분기 실적엔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상당히 불안했던 7, 8월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포함된 데다 하절기 특성상 비수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전망에 대해선 "현재 에너지 단가가 20%선으로 호전되고 있어 향후 4분기 실적은 1분기만큼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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