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줄기세포 분화방식이 세계기준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에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20일 오후 2시19분 현재 산성피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5.35%) 오른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관련주 메디포스트 1.29%, 세원셀론텍 2.11% 등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연세의대 김동욱 교수팀이 개발한 '효율적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신경세포 분화 유도방법'이 지난달 영국에서 개최된 국제 줄기세포 포럼에서 신경계통 분야의 공식 프로토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프로토콜은 앞으로 전 세계 전분화능 줄기세포주들을 대상으로 신경세포로 분화시켜 비교 분석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본 기술이 국제 표준화 프로토콜로 채택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분화와 관련한 기술이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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