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황금물고기’가 일일드라마 부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물고기’는 전국시청률 1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17.5%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황금물고기’는 동시간대 경쟁드라마 KBS1 ‘웃어라 동해야’가 기록한 14.6%를 3.7%포인트차로 제치고 일일극 부문 1위에 올랐다.

‘황금물고기’는 KBS1 ‘바람불어 좋은날’ 종영 이후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윤희 박상원 이태곤 소유진 등 출연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얽히고설킨 인물간의 갈등이 부각된 것이 시청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황금물고기’와 ‘웃어라 동해야’는 치열한 시청률 대결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의 대결구도가 흥미롭다.

한편, SBS 일일극 ‘세자매’는 전국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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