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개그맨 박명수와 방송인 박경림이 오는 23일 폐지되는 KBS2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이하 스타골든벨)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 ‘오 마이 스쿨’ MC를 맡는다.

한 방송관계자는 21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에 “‘스타골든벨’이 5개월 만에 폐지되고 오는 30일부터 ‘오 마이 스쿨’이 방송된다”며 “새 프로그램 포맷은 연예인들이 폐교에 들어가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틀은 ‘스타골든벨’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메인 MC인 박명수, 박경림을 비롯해 사이먼디(슈프림팀), 유세윤, 토니안, 택연(2PM)이 고정으로 출연하며 첫 회 게스트로는 민(미쓰에이), 정주리, 차다혜 KBS 아나운서, 손은서, 재경(레인보우), 효린(씨스타) 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박명수 소속사 관계자도 이날 전화를 통해 “박명수가 새로 시작되는 ‘오 마이 스쿨’ 녹화에 참여했다. 메인MC를 맡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했던 ‘스타골든벨’은 평균 7%대의 한자리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는 부진으로 폐지되는 아픔을 맛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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