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단풍 놀이에 좋은 날씨가 되겠다. 남해상으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3일 밤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24일에는 충청이남지방으로 25일인 전국으로 확대되다가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월요일인 25일부터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동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토요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요일인 24일 오후들어 구름이 조금씩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요일 23일 날씨는 맑지만 일교차가 커 등산객들은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4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청 관계자는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그치면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해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5일 밤부터 중부지방은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과 27일 아침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김승미 기자 askm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승미 기자 askm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