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안구정화 커플로 등극한 유아인과 박민영의 다정한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그동안 '성균관 스캔들'에서 재신(유아인)은 윤희(박민영)의 작은 손에 맞도록 손수 나무 깍지를 만들어 주거나, 술에 취한 윤희를 업어주는 등 매회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장면을 보여왔다.

각종 게시판의 수많은 댓글과 한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서도 선준(박유천)과 윤희를 제치고 재신과 윤희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깍지 커플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14회에서 홍벽서로 나서다 화살을 맞고 큰 부상을 당한 재신을 윤희가 향관청으로 데려가 눈물을 흘리며 치료를 해 줬던 장면.

이어 16회에서 월출산으로 모꼬지를 떠났던 장면을 담은 촬영현장 스틸사진은 유아인과 박민영의 화기애애한 분위를 느낄 수 있다.

'성균관 스캔들' 김연성 PD는 "드라마가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배우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그래도 현장 분위기만큼은 언제나 좋다" 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배우들도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선준은 물에 빠진 윤희를 구하다 그가 여인임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며 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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