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남규리와 이켠이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초롱(남규리 분)과 동건(이켠 분)이 본격적으로 귀여운 연애를 시작했다.

초롱의 쌀쌀맞은 태도에 질려 헤어짐을 선언한 동건. 초롱은 동건의 태도에 슬픔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울고 불고 하루를 보냈다. 이후 호섭의 결혼식에 찾아온 동건. 초롱은 동건을 보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동건과 초롱은 서로 이제 더이상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킨 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어장관리를 해온 초롱은 어디에도 없었다. 동건에게 진심을 다해 대했고 동건 역시 초롱이 남자로 느낄수 있도록 진지함을 잃지 않았다.

초롱의 방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초롱은 동건에게 "이 방에 남자가 들어온 적은 처음이다"고 말했고 동건 역시 "여자 방에 들어간 거 처음이다"고 어색하게 대꾸했다.

그동안 티격태격거리며 연애 아닌 연애를 즐겨온 두 사람은 이제 정식 '연인'이란 이름으로 묶였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가장 상큼한 모습을 그려온 초롱과 동건이기에 어떻게 관계가 유지될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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