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건립공사가 오는 25일 착공에 들어간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10개 기관(3728명)이 입주하게 될 1단계 2구역은 경쟁입찰방식에 의한 최저가 심의결과,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한일건설, 대우엔지니어링)이 지난 14일 선정돼 오는 201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등 18개기관(4116명)이 입주하게 될 2단계는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이달말 입찰공고를 거쳐 2013년 11월에 준공된다.

유상수 청사관리소장은 “세종시 정부청사 건립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찰시 지역업체와 공동계약할 것을 권장하고 하도급물량의 30%이상을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계약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리실 등이 입주할 1단계 1구역은 오는 2012년 4월 준공예정으로 세종시 정부청사 건립공사 최종 사업인 3단계는 20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계획이 수립 중에 있다.

단계별 청사 배치도 / 행정안전부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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