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토니안이 송지효에게 굴욕을 당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 1:9 대결에서는 '지효의 심장을 뛰게 하라'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 게임에서 토니안은 송지효에게 전화를 걸어 달콤한 속삭임을 전했다. 자상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송지효의 말에 "밥은 먹어라" 등의 자상한 멘트로 유혹(?)을 계속했다.

토니안의 따뜻한 배려에 송지효의 심박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끝나고 데릴러 가겠다"는 말 한마디에 송지효의 심박수는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송지효의 떨어지는 심박수에 토니안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달콤한 멘트도 더 이상 이어 나갈 수가 없었다. 토니안의 굴욕에 모든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송지효의 심박수 하락은 토니안의 잘못이 아니었다. 그는 유독 '집'이야기에 민감했고 다른 출연자 역시 '집'이야기로 인해 같은 굴욕을 당했던 것.

결국 송지효의 심박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집'이야기는 금기시 되는 것으로 토니안의 굴욕은 다행스럽게 만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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