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익광고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공익광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된 ‘2010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다음달 3일부터 닷새간 서울광장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바코는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를 통해 공익광고에 대한 국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공익광고 공모전이 진행되고, 본 행사기간 중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 세미나,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국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민 참여 이벤트는 주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시민들이 직접 새로운 물품을 만들어 보는 DIY(do it yourself) 체험 행사와 함께 환경에 대한 생각이나 의견을 직접 적어 보는 시민 카피 월(Copy Wall)도 설치된다.

또 상설 전시관 운영을 공익광고제 수상작 40편이 전시되고, 세계 6개국 공익광고를 비교 감상하는 ‘국제 공익광고 교류전’도 진행된다. 칸·클리오 등 세계 우수 광고제 수상작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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